정삼배 기자
[부평일보=정삼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평(을) 박선원 국회의원 후보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들과 정책협약식을 진행하고, “대한민국 내수경제의 가장 큰 축인 자영업자들이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상공인자영업자와 정책 협약식 체결
박선원 후보는 지난4일, 부평구 삼산동 선거사무소에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국마트협회·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전국복합쇼핑몰입점저지비대위·인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한국편의점네트워크·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임원진을 만나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후보는 “인천 전체 취업자 5명 중 1명이 자영업자로, 우리 인천에만 130만명이 넘는 자영업자들이 계신다”며,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경제를 이끄는 뿌리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높은 물가와 금리로 인해 너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합리적인 가산금리 책정·생필품 기본 세율 인하를 통한 생활비 경감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으나, 그럼에도 모자란 부분들이 많다”고 설명하며, “현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장사를 하는 모든 분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정책들을 개발하고, 현실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높은 물가로 인해 상인들의 고통이 너무나 큰 상황”이라며 “국회에 가시게 된다면, 자영업자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활동에 전념해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권익증진과 권리보호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확대 ▲중소상인·자영업자 사회안전망 강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상권단위 조직화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 7대 정책과제를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살아나야 민생과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적어도 하루하루 어떻게 장사를 이어갈지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