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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경영원, “지속가능한 도시”순위 발표 - 사) 한국지역경영원, 인구 경제 교육 건강 안전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한 ‘살기 좋은 도시’의 요건 제시
  • 기사등록 2024-04-01 10:45:01
  • 기사수정 2024-04-01 10: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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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도시의 측정항목을 종합적으로 평정하여 순위를 매긴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서울시 종로구가 꼽혔다. 살기 좋은 도시' 종합 순위에 종로·화성·하남이 뽑힌 이유-한국지역경영원 '지속가능 도시' 순위 발표-인구·경제·교육·건강·안전 등 지표로 순위 매겨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원장 정성훈)이 2024년 3월 29일(금)에‘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주제로 서울과 경기도의 56개 기초자치단체 순위를 뉴스토마토 방송의 ‘이원재의 끝내주는 경제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했다.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며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한민국도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사회적 불평등과 불안도 악화되고 있으며, 여기에 환경위기와 인구의 수도권 집중 및 지방소멸의 위기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지역경영원은‘살고 싶은 도시의 조건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한국지역경영원이 지향하는 가치는‘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의 연구 및 조사, 지역개발사업 및 교육 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여 살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의 모든 지역은 변화와 도전의 흐름 속에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전국 어디서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한다. 이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 차원의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도시들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고민과 노력의 계기가 될 것이다.  


지속가능한 도시의 평가는 기초항목(인구)과 측정항목(경제/교육/의료/안전)의 5대 분야 19개 지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기초항목에서는 인구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연령 등의 지표를 분석함으로써 도시들의 일반적인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측정과 분석을 통한 구체적인 순위 도출을 위해 경제 및 고용, 교육, 의료, 안전과 관련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활용하였다.

대부분의 지표는 통계청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기초자치단체별 월 평균임금 및 임금상승률, 가구소득 등의 자료는 통계청에서 현재 제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1인당 평균소득 지표는 KCB의 자료를 하였다.


기초항목인 인구부분의 세부지표는 총인구, 인구성장율, 출생율, 그리고 평균연령으로, 이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현재 성장하고 있는 도시의 순위를 도출하였고 화성시가 인구부분 1위를 차지하였다. 


경제부분은 재정자립도와 사용직 비중, 고용률 및 실업률, 1인당 소득을 세부지표로 활용하였으며, 화성시가 1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부분의 세부지표는 유아교육 및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인프라와 교원 1인당 학생수로, 연천군의 교육인프라가 가장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료부분은 자살율, 인구 천명당 의사수, 미충족의료율, 인구 천명당 병상수를 세부지표로 삼아 도시의 순위를 도출하였으며 종합적인 분석 결과 서울시 종로구가 1위를 차지하였다..


안전도시에 대한 지표는 통계청의 지역안전등급현황 2022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지역안전등급현황은 지역안전지수를 분야별로 상대등급을 부여한 자료이다. 지역안전등급은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며, 상대평가를 통해 1등급(10%), 2등급(25%), 3등급(30%), 4등급(25%), 5등급(10%)로 분포된다. 조사결과 의왕시가 1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속가능한 도시의 측정항목을 종합적으로 평정하여 순위를 매긴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서울시 종로구가 꼽혔다.

  2위로는 화성시가 꼽혔으며, 하남시가 3위, 과천시가 4위, 연천군이 5위를 차지하였다. 서울시 강남구가 6위이며, 영등포구가 7위, 서초구가 8위, 용인시가 9위이고, 서울시 송파구가 10위로 확인되었다.


뉴스토마토 프로그램에서의 발표는 한국지역경영원의 정성훈 원장이 했으며, 오는 4월에 발표할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도시 순위에서는 보다 다양한 지표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으로 도시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역경영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이 ‘균형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 모든 도시들이 살고 싶은 도시의 요건을 갖춰나가고 시민의 삶이 향상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가 보다 좋은 도시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국지역경영원의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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