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136년 전통의 고급 필기구 브랜드 파카(PARKER)가 전설적인 골프 선수 아놀드 파머(Arnold Palmer)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아놀드 파머 시그니처 리미티드 에디션(ARNOLD PALMER SIGNATURE LIMITED EDITION)’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파카의 대표 컬렉션 ‘듀오폴드’로 선보이는 ‘아놀드 파머 시그니처 리미티드 에디션’은 골프 선수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아놀드 파머의 시그니처 사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전설적인 골퍼에 대한 헌사를 담았다. 미디움과 파인 2가지 펜촉으로 출시되는 이번 컬렉션은 국내에 단 5개만 판매되며, 각 제품마다 고유의 번호가 각인돼 더욱 소장 가치를 높였다.
‘아놀드 파머 시그니처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놀드 파머의 시그니처 컬러 중 하나인 레드 컬러의 그라데이션 바디에 골드 컬러의 시그니처 사인이 정교하게 각인됐다. 또한 시그니처 우산 로고가 새겨진 캡과 로듐 코팅 처리된 18K 골드 펜촉에는 아놀드 파머의 상징적인 체크무늬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안정적인 필기 경험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에디션은 고급스러운 가죽 질감의 기프트 박스 구성으로 제공돼 골프 팬들을 위한 특별한 기념품으로 제격이다. 아놀드 파머의 사인과 로고가 각인된 기프트 박스에는 각 제품의 고유 번호가 적힌 메탈 인증서와 우산 로고가 그려진 볼 마커 등으로 구성돼 한정판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파카는 생전 친필 사인을 고집하며 ‘읽을 수 없거나, 누가 서명했는지 기억하지 못할 거라면 사인하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던 아놀드 파머의 신념과 ‘언제나 더 나은 펜을 만들 수 있다’는 파카 설립자의 철학이 이번 컬렉션에 담겼다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전설적인 골프의 황제를 추억하고 그의 영광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